도입
영유아와 함께 외출할 때 필수품인 휴대용 유모차는 부모들에게 매우 중요한 육아용품입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주요 브랜드의 휴대용 유모차 8개 제품에 대한 품질, 안전성, 가격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소비자들은 휴대용 유모차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품질 및 안전성 평가
소비자원의 평가에 따르면, 8개 제품 모두 기본 안전성과 섬유 품질, 내구성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관 결함, 주행 성능, 등받이 내하중, 안전벨트 강도 등 유모차가 갖춰야 할 기본 품질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안전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또한, 좌석, 등받이, 햇빛가리개 등 섬유 재질의 파열 강도, 침·땀·마찰·물·햇빛에 견디는 정도를 확인한 결과에서도 모든 제품이 관련 섬유 품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유모차에 15kg 추를 얹고 불규칙한 표면의 주행로를 시간당 5km의 속도로 주행하며 파손·변형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의 2배에 해당하는 15만 회에서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또한, 유모차 접고 펴기를 안전 기준의 2배인 200회를 실시한 시험에서도 모든 제품에 파손·변형이 없어 접고 펴기 내구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사용 편의성 및 가격 차이
사용 편의성과 관련해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8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한 손으로 접고 펴기,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했고, 2개 제품은 한 손으로 잠금 해제 후 가볍게 밀면 자동으로 접혀 보다 편리했습니다. 햇빛가리개 길이는 61~89cm 범위로 제품마다 달랐습니다.
반면, 가격 면에서는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가 났습니다. 제품 가격은 31만 2천 원에서 82만 6천 500원 범위로 가격 차이가 컸습니다.
주의사항 및 개선 권고
기본 안전성과 내부 품질 등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별도로 구매해 장착할 수 있는 손잡이 걸이에 3kg 이상의 짐을 걸 경우 완만한 경사지에서도 유모차가 넘어지는 등 영유아 낙상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해당 내용이 안전 기준 의무 표시 사항은 아니지만 주의·경고 문구를 표시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현재 2개 업체 모두 권고 사항을 수용해 사용 설명서와 누리집에 반영했다고 회신한 상태입니다.
또한, 8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의무 표시 사항인 사용 가능 연령, 체중, 연속 사용 시간 등을 잘못 표시하거나 누락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사용 가능 연령·체중 표시를 국내 기준에 맞춰서 표시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결론 및 구매 가이드
이번 소비자원의 평가 결과를 종합해 보면, 휴대용 유모차 제품들은 대체로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용 편의성과 가격 등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자신의 필요와 예산에 맞춰 꼼꼼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손잡이 걸이에 짐을 걸고 사용할 경우 유모차가 넘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제품 설명서에 표시된 사용 가능 연령, 체중, 연속 사용 시간 등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영유아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소비자24' 내 '비교공감' 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https://www.kca.go.kr/smartconsumer/sub.do?menukey=7782&mode=view&no=1003730690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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