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병역기피 '22년째' 입국 비자 발급 거부

* 유승준 병역기피 22년째 입국 비자 발급 거부 사건의 전말 - 복무 예정 중 미국 시민권 획득 - 유일무이 한 사건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가요계를 주름잡던 스타 가수 유승준. 그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지만, 2002년 병역기피 사건으로 인해 일약 국민적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연예계와 병역 제도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병역기피 사건 발단

유승준은 2001년 8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 1월, 그는 일본과 미국 공연 일정을 이유로 출국 허가를 받은 뒤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하고 한국 국적을 포기했습니다.

 

 

파장과 여론 반응

유승준의 이 같은 행동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었습니다. 당시 그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서 살기 위해서"라며 병역기피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들은 이를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법무부는 병무청의 요청을 받아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연예인들의 병역 이행 여부가 큰 관심사가 되었고, 국민들 사이에서 연예인의 병역기피는 용납될 수 없는 부도덕한 행위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현역 입대를 자원하는 풍조가 생겨났습니다.

 

 

유승준의 반응과 최근 상황

유승준 측은 이번 사건이 "인권침해이자 법치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는 2015년과 2020년에 이어 최근에도 한국 입국 비자 발급이 거부되자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여론은 여전히 단호한 입장입니다. 병무청장은 유승준이 "신체검사와 입영통지서를 받은 상태에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기피한 유일한 사례"라며 그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국민 여론 또한 유승준의 입국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결론 및 해결 방안

유승준 사건은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국민 정서를 고려할 때 그의 복귀가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는 병역기피 범죄에 대한 처벌을 받아야 하며, 연예계 활동 또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의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유승준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일정 부분 선처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는 병역기피에 대한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제로 한 것입니다.

  

 

가수 유승준의 병역기피 논란과 22년간 이어진 한국 입국 거부 사건의 전모를 파헤칩니다. 2002년 미국 시민권 취득 이후 병역 의무 회피 논란에서 비롯된 사건의 궤적을 추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