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단비 - 머니 메이븐

최근 연기력과 열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지아 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박지아 씨는 지난 9월 30일 오전 2시 50분경 뇌경색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고 소속사 빌리언스가 밝혔습니다. 향년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박지아 씨의 삶과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며 그의 열정과 재능에 경의를 표합니다.

박지아의 연기 인생

극단 출신의 연기력

박지아 씨는 극단 차이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다졌습니다.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2007년 '기담'에서 아사코 엄마 귀신 역을, 2018년 '곤지암'에서는 원장 귀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더 글로리의 문동은 엄마 역할

특히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지아 씨는 송혜교 분의 문동은 엄마 정미희 역할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외면하고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긴 나쁜 엄마 역할을 탁월한 연기로 소화해 주연 못지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박지아의 삶과 유작

마지막 작품 '와이프'

지난 2월 폐막한 연극 '와이프'가 박지아 씨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습니다. 소속사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고인의 명복 빕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0월 2일 오전 10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결론

박지아 씨의 삶과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그의 열정과 재능에 경의를 표합니다.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연기는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고자료 목록 외부 링크>

1. https://www.mk.co.kr/news/society/11128050
2. https://www.news1.kr/entertain/celebrity-topic/5554644
3.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930/130127983/2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10대 여고생 살인 사건이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공분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박대성(30세)은 별다른 이유 없이 길을 걷던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그 잔혹성과 무차별성으로 인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사건 개요

지난 9월 26일 새벽, 순천시 조례동 한 병원 주차장 앞에서 10대 여고생 A양(18세)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A양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친구를 데려다 주고 귀가하던 중 일면식도 없는 박대성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대성은 자신이 운영하던 찜닭 가게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A양을 약 800m 가량 쫓아가 등 뒤에서 수차례 찔렀습니다. 박대성은 범행 후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민들과 시비가 붙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가해자 박대성의 행적

박대성은 대구 출신으로 약 3개월 전 순천에서 '국대찜닭' 프랜차이즈 가게를 열었습니다. 그는 범행 당일 소주 4병을 마신 상태에서 가게를 나와 A양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대성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장사도 안 돼 술을 마셨다"며 "범행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국민적 공분과 프랜차이즈 본사 피해

이 사건으로 인해 박대성이 운영하던 가게와 프랜차이즈 본사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온라인에는 박대성 가게에 대한 비난 글이 잇따랐고, 본사 홈페이지도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본사 측은 공식 사과문을 내고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가맹점주들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피해를 볼 것을 우려하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추모 분위기와 경찰 수사

사건 현장 인근에는 A양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마련되었고, 시민들은 "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되길" 등의 추모 글을 남겼습니다. 경찰은 박대성의 신상을 공개하고 재범 방지 등을 이유로 들어 국민의 알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박대성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등 보강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사건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만큼,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순천 10대 여고생 살인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과 약자에 대한 배려 의식을 다시 한번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회적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보내기 싫다는 데, 여건이 되면...

개인의 선택이라 본다 (필자는 전방 GOP 근무함..)

근데, 이걸 두고, 추신수 방지법 어쩌고 하는 건.. 이러한 의견도 자유겠지..

최근 추신수의 아들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군 복무 의무를 피하게 되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사안은 개인의 선택과 국가에 대한 의무 사이에서 첨예한 대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국가에 대한 의무를 회피하는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추신수 아들들의 국적 포기 배경

추신수는 2023년 1월, 자신의 아들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아들들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한국 국적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에는 군 복무 의무를 피하려는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병역 기피 논란

일각에서는 추신수 가족이 병역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국적을 포기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신수 본인이 과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바 있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신수 측은 병역 문제가 국적 포기의 주된 이유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개인의 선택 존중 여부

이 사안에 대해 일부에서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추신수 아들들에게 한국 국적을 강요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국가에 대한 의무를 회피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사회적 파장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유명인의 특권이라며 비판하고 있으며, 다른 이들은 국가 정체성과 애국심에 대한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군 복무 의무에 대한 공정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론 및 제언

추신수 아들들의 국적 포기 사건은 개인의 자유와 국가에 대한 의무 사이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국민 정서와 사회적 통념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병역 의무에 대한 공정성과 형평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도 필요해 보입니다.

* 유승준 병역기피 22년째 입국 비자 발급 거부 사건의 전말 - 복무 예정 중 미국 시민권 획득 - 유일무이 한 사건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가요계를 주름잡던 스타 가수 유승준. 그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지만, 2002년 병역기피 사건으로 인해 일약 국민적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연예계와 병역 제도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병역기피 사건 발단

유승준은 2001년 8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 1월, 그는 일본과 미국 공연 일정을 이유로 출국 허가를 받은 뒤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하고 한국 국적을 포기했습니다.

파장과 여론 반응

유승준의 이 같은 행동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었습니다. 당시 그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서 살기 위해서"라며 병역기피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들은 이를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법무부는 병무청의 요청을 받아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연예인들의 병역 이행 여부가 큰 관심사가 되었고, 국민들 사이에서 연예인의 병역기피는 용납될 수 없는 부도덕한 행위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현역 입대를 자원하는 풍조가 생겨났습니다.

유승준의 반응과 최근 상황

유승준 측은 이번 사건이 "인권침해이자 법치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는 2015년과 2020년에 이어 최근에도 한국 입국 비자 발급이 거부되자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여론은 여전히 단호한 입장입니다. 병무청장은 유승준이 "신체검사와 입영통지서를 받은 상태에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기피한 유일한 사례"라며 그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국민 여론 또한 유승준의 입국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결론 및 해결 방안

유승준 사건은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국민 정서를 고려할 때 그의 복귀가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는 병역기피 범죄에 대한 처벌을 받아야 하며, 연예계 활동 또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의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유승준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일정 부분 선처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는 병역기피에 대한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제로 한 것입니다.

일본 정치권에서 '여당 내 야당'으로 불리며 비주류 길을 걸어온 이시바 시게루가 새로운 총리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는 자민당 내에서 온건 성향의 인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한일 간 역사 문제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이번에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취임하면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의 정치 행보

이시바 시게루(67세)는 정치인 가문 출신으로, 아버지 이시바 지로가 참의원 의원과 돗토리현 지사를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처럼 되기는 어렵다"며 대학 졸업 후 은행원이 되었습니다. 부친 사후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의 권유로 정치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고, 1986년 29세의 나이로 중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권 시절 방위청(현 방위성) 장관을 역임하며 안보 분야 전문성을 쌓았고, 내각에서는 농림수산상, 지방창생상 등을 거쳤습니다. 당 내에서도 당정무조사회장, 간사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지냈습니다.

한일 역사 문제에 대한 온건 입장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한일 간 역사 문제에 대해 자민당 정치인 중에서는 비교적 전향적인 인식을 보여왔습니다. 그는 "(식민지배가) 합법적이었다고 해도, 독립국이었던 한국을 합병하고 (그들의) 성을 바꾼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다만 안보 정책 자체에서는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규정하는 헌법 개정을 주장하는 등 '매파' 성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일관계 개선 기대

이시바 총리의 취임으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는 역사 문제에 대해 온건한 입장을 보여왔고, 한국 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현안 해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그의 안보 정책이 '매파'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이시바 정권이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 주목됩니다.

매파 Hawks vs 비둘기파 Doves??

국제 외교에서 매파와 비둘기파는 두 가지 주요 접근 방식을 나타냅니다.

• 매파 (Hawks): 강경한 외교 정책을 지지하며, 군사적 수단 사용을 선호합니다. 상대국과의 갈등 상황에서 강한 압박이나 제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국가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비둘기파 (Doves): 협상과 외교적 해결을 선호하며, 군사적 개입을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갈등 상황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며, 평화적 방법을 강조합니다. 인도적 원칙이나 국제 협력을 중시합니다. 이 두 입장은 국가의 외교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며, 각국의 정치적 상황이나 지도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론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자민당 내에서 온건파로 분류되는 인사입니다. 특히 그는 한일 간 역사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왔습니다. 이번 취임을 계기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안보 정책 등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매파'적 성향도 있어, 향후 정책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해 도입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 종목 100개 기업이 공개됐습니다. 이 지수는 주주가치 환원에 적극적인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밸류업 지수란?

밸류업(Value-up) 지수는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과 자본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100개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정부는 이 지수를 통해 국내 기업의 주주환원 문화를 정착시키고 기업가치 제고를 유도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구성 종목 선정 기준

밸류업 지수 편입 기업은 5단계 스크리닝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습니다.

1. 시가총액 상위 400위 이내 기업
2. 최근 2년 연속 영업이익 달성
3. 최근 2년 연속 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 실시
4. 산업군별 주가순자산비율(PBR) 상위 50% 이내
5. 산업군별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위 100개 이내

이 외에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기업에 한해 특례 요건을 적용해 지수에 포함시켰습니다.

주요 편입 기업

이번에 발표된 밸류업 지수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현대차, 신한지주, DB하이텍 등 100개 기업이 포함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IT 기업이 24개로 가장 많았고, 산업재와 헬스케어 기업도 다수 편입되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은 각각 15%로 제한되어 특정 대기업의 영향력을 분산시켰습니다.

밸류업 지수의 기대 효과

밸류업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TF 등 투자상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 지수가 기업의 주주환원 문화 정착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재벌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 없이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을 참고하시어 투자에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링크>

https://www.news1.kr/finance/general-stock/5549369 

http://news.bizwatch.co.kr/article/market/2024/09/24/0022 
https://www.youtube.com/watch?v=QZoKrFBgsek

도입

영유아와 함께 외출할 때 필수품인 휴대용 유모차는 부모들에게 매우 중요한 육아용품입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주요 브랜드의 휴대용 유모차 8개 제품에 대한 품질, 안전성, 가격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소비자들은 휴대용 유모차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품질 및 안전성 평가

소비자원의 평가에 따르면, 8개 제품 모두 기본 안전성과 섬유 품질, 내구성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관 결함, 주행 성능, 등받이 내하중, 안전벨트 강도 등 유모차가 갖춰야 할 기본 품질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안전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또한, 좌석, 등받이, 햇빛가리개 등 섬유 재질의 파열 강도, 침·땀·마찰·물·햇빛에 견디는 정도를 확인한 결과에서도 모든 제품이 관련 섬유 품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유모차에 15kg 추를 얹고 불규칙한 표면의 주행로를 시간당 5km의 속도로 주행하며 파손·변형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의 2배에 해당하는 15만 회에서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또한, 유모차 접고 펴기를 안전 기준의 2배인 200회를 실시한 시험에서도 모든 제품에 파손·변형이 없어 접고 펴기 내구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사용 편의성 및 가격 차이

사용 편의성과 관련해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8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한 손으로 접고 펴기,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했고, 2개 제품은 한 손으로 잠금 해제 후 가볍게 밀면 자동으로 접혀 보다 편리했습니다. 햇빛가리개 길이는 61~89cm 범위로 제품마다 달랐습니다.

반면, 가격 면에서는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가 났습니다. 제품 가격은 31만 2천 원에서 82만 6천 500원 범위로 가격 차이가 컸습니다.

주의사항 및 개선 권고

기본 안전성과 내부 품질 등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별도로 구매해 장착할 수 있는 손잡이 걸이에 3kg 이상의 짐을 걸 경우 완만한 경사지에서도 유모차가 넘어지는 등 영유아 낙상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해당 내용이 안전 기준 의무 표시 사항은 아니지만 주의·경고 문구를 표시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현재 2개 업체 모두 권고 사항을 수용해 사용 설명서와 누리집에 반영했다고 회신한 상태입니다.

또한, 8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의무 표시 사항인 사용 가능 연령, 체중, 연속 사용 시간 등을 잘못 표시하거나 누락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사용 가능 연령·체중 표시를 국내 기준에 맞춰서 표시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결론 및 구매 가이드

이번 소비자원의 평가 결과를 종합해 보면, 휴대용 유모차 제품들은 대체로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용 편의성과 가격 등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자신의 필요와 예산에 맞춰 꼼꼼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손잡이 걸이에 짐을 걸고 사용할 경우 유모차가 넘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제품 설명서에 표시된 사용 가능 연령, 체중, 연속 사용 시간 등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영유아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소비자24' 내 '비교공감' 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https://www.kca.go.kr/smartconsumer/sub.do?menukey=7782&mode=view&no=1003730690

<참고자료>

•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092412321978064
•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4/09/24/54LU5JIBTJACZOUHAZC2TAXW3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 https://www.mediapen.com/news/view/956298
• https://www.yna.co.kr/view/PYH20240924072900013?input=1196m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주안 센트럴 파라곤 아파트 공사가 중단되면서 입주 예정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사 중단의 배경과 원인,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 아파트 개요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590-22번지 일원에 건설 중인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 단지입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규모: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총 1,321가구
• 시공사: 라인건설
• 입주 예정: 2025년 12월
• 위치: 서울 1호선 주안역,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인근
• 특징: 주안초등학교 인접한 '초품아' 단지

교통과 학군 여건이 우수해 분양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단지입니다.

공사 중단의 주요 원인

1.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구

공사 중단의 핵심 원인은 시공사인 라인건설의 공사비 증액 요구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요구 금액: 880억 5,400만원 (3.3㎡당 605만원)
• 기존 계약 금액: 3.3㎡당 450만원
• 증액 요구액: 3.3㎡당 155만원
•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액: 약 1억 7,000만원

라인건설 측은 물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2. 조합과 시공사 간 이견

조합 측은 시공사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주요 이유는:

• 착공 전 물가변동 정산은 이미 완료
• 착공 후 물가변동 미반영이 계약 조건
• 조합원 대다수가 고령자로 추가 부담 능력 부족

반면 라인건설은 타 현장 사례를 들어 요구 금액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사 중단으로 인한 영향

1. 입주 지연 가능성

당초 2025년 12월로 예정된 입주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 중단 기간이 길어질수록 입주 지연 폭도 커질 수 있습니다.

2. 조합원과 일반 분양자 간 피해 차이

• 조합원: 추가 분담금 부담 + 입주 지연
• 일반 분양자: 입주 지연 (단, 지연보상금 수령 가능)

조합원들의 경우 금전적 부담과 입주 지연이라는 이중고를 겪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향후 전망 및 시사점

1. 협상의 중요성

조합과 시공사 간 원만한 협상이 필요합니다. 장기 공사 중단은 양측 모두에게 불리하므로,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제도적 보완 필요성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공사비 증액 문제는 반복되는 이슈입니다.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3. 후분양제 검토

선분양제의 한계가 다시 한 번 드러난 사례입니다. 공사 완료 후 분양하는 후분양제 도입 검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

주안 센트럴 파라곤 아파트 공사 중단 사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합과 시공사 간 원만한 협상을 통해 조속히 공사가 재개되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https://m.kukinews.com/article/view/kuk202408220157